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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소식] KT ‘GiGA IoT Alliance’가 사업화에서 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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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관리자 작성일15-09-07 04:02 조회4,5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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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진단장비 업체 자스텍은 차량운행정보를 전송해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사업에 응용 가능한 단말을 새로 개발했지만 국내에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외국 현지통신사 최적화 테스트 비용과 판로개척도 중소기업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이었다.


그러나 KT의 스마트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 이후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지원은 물론, 캐나다의 커넥티드 카 솔루션 기업 IMS와 계약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KT와 IMS의 UBI(Usage Based Insurance, 운전자습관연계보험)는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선정돼 향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GiGA IoT 사업협력센터’에서 국내외 회원사,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미래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IoT 사업협력 연합체인 'GiGA IoT Alliance’ 출범식을 가졌다.

'GiGA IoT Alliance’는 사물인터넷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IoT 사업협력 체계다. 삼성전자는 물론 노키아, 차이나모바일 등 10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IT기업이 출범과 함께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및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 최대의 IoT 사업자 연합이다.

KT의 'GiGA IoT Alliance’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발자,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400㎡ 규모의 'GiGA IoT 사업협력센터’, 'KT-Nokia IoT Lab’ 등 오프라인 공간과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IoT Makers’와 'GiGA IoT 포털’ 등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시설공유는 물론 혁신센터에서 발굴한 벤처/스타트업의 상용서비스 개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투자도 함께 지원하며, 미래부의 'K-글로벌 커넥트 판교’ 등 정부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창조경제의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KT는 홈 IoT 외에도 스마트카, 에너지 등 시장규모가 큰 산업/공공 영역의 IoT 시장을 개척해 올해 말까지 10개, 2016년까지 100개의 사물인터넷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 관련 글로벌 표준화 주도를 위한 IDE(IoT Data Ecosystem)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GiGA IoT 사업협력센터, 사물인터넷 스타트업의 'Global Test Lab’ 역할

경기도 판교에 문을 연 'GiGA IoT 사업협력센터’는 사물인터넷 스타트업들의 사업화를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①회원사들의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들을 홍보하고 서로 조합해 볼 수 있는 전시실과 개발실, ②노키아/차이나 모바일 등 177개국 통신사 연동테스트가 가능한 검증실과 쉴드룸(Shield room, 모든 종류의 전자파가 차단되는 방), 그리고 ③홈 IoT 시연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발자, 기업은 누구나 방문해 개발/검증/상용화에 필요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약 20여 명의 사물인터넷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발굴/기획-개발-검증-상용화-글로벌 확장’에 이르는 사업화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IoT DIY Lab, 3D lab, 글로벌 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상용화 과정에서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혁신센터의 투자 프로그램 및 KT의 사내펀드, 또는 외부 벤처캐피탈 및 크라우드 펀딩과의 협력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물인터넷 분야 스타트업•벤처들의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개방형 IoT 플랫폼 'IoT Makers’, 나만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

KT는 쉽고 빠른 DIY(Do It Yourself) 형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IoT Makers’를 개방해 누구나 사물인터넷 단말이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출시했다. 각종 센서와 전자부품을 조합해 PC와 연결한 후 모니터를 보면서 원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 설정하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직접 간단하게 설계할 수 있다.

특히 KT는 IoT 서비스 플랫폼 'IoT Makers’를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아틱(SAMSUNG ARTIK™)’과 연계해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아틱과 'IoT Makers’간의 호환정보(API)를 공개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 막힘 없는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사물인터넷 협력을 지속 강화해 IoT시장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IoT 전용포털 'GiGA IoT 포털(gigaiot.olleh.com)’을 오픈해 개발한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등록, 저장하거나 사업제안/검증/교육신청/홍보 등의 커뮤니티 활동과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 국내 최대 IoT 콘테스트와 Members’ Day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 노력

KT는 사물인터넷 사업화를 위한 온, 오프라인 지원체계 외에도,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회원사간 협업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IoT 콘테스트를 연 2회 개최한다.

대학(원)생 및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IoT 콘테스트를 Nokia와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4분기에는 IoT Makers를 활용한 'IoT 해카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반인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사물인터넷 사업 아이디어를 더 많이 발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 삼성전자 소병세 전무, 노키아코리아 앤드류 코프(Andrew Cope) 사장, 젬알토(Gemalto) 수잔 통리(Suzanne Tong-Li) 아시아 대표, IMS 오트만 바시르(Otman Basir) CEO, 자스텍(Jastec) 김창규 사장, 주요 회원사 관계자 들이 참여해 GiGA IoT Alliance 출범을 축하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전무는 “단말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야 하는 IoT 사업 활성화를 위해 GiGA IoT Alliance를 출범하게 됐다”며, “Alliance에 이미 참여한 100개 기업 외 연말까지 보다 다양한 IoT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공공 IoT 분야에서 또 다른 글로벌 IoT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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